마이아트옥션, '분청사기' 5억1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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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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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마이아트옥션 메인경매 231점 중 98점 팔려

5억1000만원 팔린 분청사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추정가 4억1000만원부터 시작됐다. 1000만원 올라 4억2000만원, 또 1000만원. 1000만원씩 현장과 서면, 전화응찰의 경합이 이어졌다.  

 31일 열린 마이아트옥션 메인경매에서 15세기로 추정되는 '분청사기조화화판문편병'이 5억1000만원에 팔렸다.

 경매를 진행한 김정민 경매사는 오랜만에 경합이 펼쳐져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시작가보다 1억이나 높게 팔린 '분청사기'는 이날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또 정교한 투각기법이 특징인 이 외에도 정교한 투각기법이 특징인 19세기 백자청화투각석쇠문필통이 1억 5000만원, 헌종의 후궁인 경빈 김씨가 궁체로 쓴 조선시대 비빈(妃嬪)들의 사계절 복색에 대한 지침이 담겨있는 사절복색자장요람이 8000만원에 낙찰됐다.
 
마이아트옥션측은  ‘제 11회 마이아트옥션 메인경매’는  낙찰률 42%(231점 중 98점 낙찰), 낙찰가 총액 13억66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02)73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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