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최종 제목 확정…전지현·김수현 막강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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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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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최종 제목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일찍이 배우 전지현, 김수현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배우 박해진과 유인나까지 합류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당초 '별에서 온 남자'로 알려졌던 '별에서 온 그대'는 전 스태프와 출연진이 낸 제목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심사숙고 끝에 '별에서 온 그대'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는 전지현은 미워할 수 없는 국민요정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수현은 '별그대'에서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SBS 새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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