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오는 9일까지 예정된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글로벌 이슈 논의를 주도하는 EU(유럽연합) 주요국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이 목표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벨기에, EU본부 순으로 진행되는 순방 기간 해당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교역ㆍ투자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과학ㆍ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 협력 방안과 금융 부문에서의 협력 등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G20(주요20개국), 러시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아세안(ASEAN) 등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벌여온 박 대통령은 EU를 끝으로 취임 첫해 전 세계 핵심 권역에 대한 정상외교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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