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본태박물관에서 열린 문화광광포럼에서 축사를하고 있다./사진=박현주기자
우지사는 "올 초 일본 나오시마 섬을 갔다온후(이를 모델로) 4개월동안 현대카드와 함께 가파도섬을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을 준비, 도민설명회를 준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2~3년에 걸쳐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에 등극했다. 이제 세계인에게 제주섬이 어디 붙어있는지를 알렸다"면서 "이제는 제주환경만가지고 관광객들을 끌어당기기에는 구미가 안맞다"며 문화관광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에 문화예술인의 적극 참여로 문화격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김창열화백과 '물방울 미술관'을 짓고 있고, 안숙선 명창도 제주도 공연장을 건립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포럼(대표의원 이선화)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문화포럼은 제주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박물관의 현 시점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우근민 제주지사,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선화 도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인촌 전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장의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 주재관, 이와모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부영사,김성명 국립제주박물관장,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이 사례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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