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한신 타이거즈에 2년간 10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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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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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끝판왕’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구단 한신 타이거즈에 2년간 100억원을 요구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한겨레는 일본 프로야구 모 구단 국제부장의 말을 빌어 “오승환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후지카와 규지 급의 대우를 요구했다”고 3일 전했다. 후지카와 규지는 2년간 100억7000만원, 미화로 약 950만달러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 역시 2년간 100억원 정도로 협상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한신이 오승환만을 마무리 투수 후보로 두고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FA자격을 얻은 오승환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삼성 라이온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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