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재해예방사업은 물론 생태하천 및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도 투자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제까지 하천사업은 획일적인 제방개수 및 하도정비 위주의 하천사업에 투자했으나, 앞으로는 홍수방어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이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친수하천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금년에는 지방하천정비사업비 1792억 원으로 하천개수 및 친수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본류인 낙동강의 하천정비로 지류하천 생태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낙동강 지류하천에 대하여도 하천기본계획을 변경, 검토하여 보완이 필요할 시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천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내년에 SOC예산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경북도가 줄기차게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친수하천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설득한 결과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정비사업에 22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하천에 대하여는 2013년 15개 하천, 2014년 15개 하천에 하천기본계획(변경)을 수립하여 사업비를 하천재해예방사업 기본계획(2008년 국토부)에 의거 연차적으로 확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낙동강과 지류하천이 함께 안전하고 도민에 친숙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