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남자뉴스', 황현희의 야심 코너… 코너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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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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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남자뉴스'[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황현희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에서는 남자들을 위한 뉴스라는 콘셉트의 새 코너 '남자뉴스'가 첫 선을 보였다. 황현희를 비롯해 정범균, 박성호, 이원구 등이 출연했다. 

이화여대 무용과 MT장소, 미란다 커의 이혼, 손연제의 체조복 등 다양하고 엉뚱한 소재로 이뤄진 간추린 뉴스는 개그맨들의 능청스런 연기와 어우러지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성호는 '할아버지도 남자다'의 저자 고조 할아버지로 등장, 탑골 공원에서 버스킹을 하자는 등의 멘트로 관객들을 폭소케 했고, 이원구는 세상에 남자만 있을 때의 소개팅을 상상해보라는 뜬금없는 제안으로 놀라움과 동시에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황현희의 야심 코너 '남자 스'는 오락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서 21.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3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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