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친구2’의 관람 포인트는 향수가 아닌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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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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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유오성, 장동건 주연의 ‘친구’의 속편이 돌아왔다. 곽경택 감독이 ‘친구2’의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친구2(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1편 때는 예상하지 못한 향수라는 코드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2편을 준비하다보니 친구 이후에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 ‘써니’ ‘범죄와의 전쟁’을 꼽았다.
 
곽 감독은 “향수가 친구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것은 맞지만 이를 메인으로 잡는다면 다른 영화와 차이점이 없다고 판단해 느와르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와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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