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장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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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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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3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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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2013년 고양시 통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 250명의 통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강의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현장 견학과 체험을 통해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는 전년도 워크숍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행정의 최 일선에서 수고하는 통장에게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일정에 함께한 최성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고양이 세계 최고의 도시로 향하는 원동력은 통장의 열정과 헌신에 있다”며 통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질의) 사항에 대해 직접 책임감 있게 답변하고 통장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묻는 설문에 ‘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꼽은 통장들은 “시장이 직접 시정과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어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시정에 대해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장과 통장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며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날 진행된 소통프로그램 ‘통통톡’과 신상훈 작가의 웃음특강 ‘유머가 이긴다’가 통장들의 큰 호응 속에 ‘2013년 고양시 통장 워크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통장들은 “오랜만에 눈물 나도록 웃어 본 거 같다”, “가을의 마지막을 동료들과 함께 좋은 공기 마시며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줘서 고맙다” 등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워크숍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공무원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통장과 함께 화합한 결과라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통장 워크숍은 물론 고양시 통․반 제도와 통장의 처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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