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모사업 통해 잘 사는 농촌 만들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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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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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6건 선정, 사업비 130억원 확보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에 갈산면소재지 정비사업 등 6건이 선정돼 약 1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6개의 신규 사업은 △갈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64억원 △홍동면 신수훤한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27억 9천 4백만원 △서부 어사리 지역경관개선(노을공원)사업 15억원 △서부 신리 공동문화조성사업 2억원 △서부 수룡동 기타아이디어사업 20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 5천만원 등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충남도의 3농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난해부터 주민교육 및 선진지견학 등을 통해 주민역량강화를 실시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마을발전계획서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사업 공모 준비에 공을 들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129억 4천 4백만원이 순차적으로 해당 면소재지와 권역, 경관개선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공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2015년도에도 신규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275억 6천 3백만원을 투자하여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5개를 현재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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