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디토 오케스트라(DITTO Orchestra)의 제2회 정기연주회 ‘2013 그레이트 브람스(Great Brahms) '가 이달 9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올 들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늦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 상주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는 디토 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선발된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로 틀에 박힌 연주가 아닌 혁신적이고 신선한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2세로도 잘 알려진 정민을 수석 지휘자로 영입하여 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9일 공연에서는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선율로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브람스의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이날 무대에는 최근 신진 연주자답지 않은 거침없는 실력으로 클래식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자로 나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77번’을 연주한다.
또한 정민과 디토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호흡으로 ‘교향곡 제1번 c단조, 작품번호 68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디토 오케스트라는 올 연말에 안양 내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문화나눔 연주회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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