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5일 인천발전연구원이 지난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인천도시공사 미래사업발굴’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 용역결과에따르면 인천도시공사가 향후 10년간 실시할 신규사업은 위험성이 큰 대규모개발 보다는 소규모 맞춤형 주택건설로 전환을 시도하는 한편 공기업답게 공익사업에도 중범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발연이 제시한 신규사업의 방향은 △맞춤형 주택개발 △협력적 지역 거버넌스 △창조적 문화 관광 △친화적 국제도시 조성 등 4개분야를 주축으로 한 21개 사업이다.
맞춤형 주택개발사업의 경우 소규모 임대주택개발,소규모 단지형 다세대주택 공급,도심형 실버타운 조성및운영, 컨텐츠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협력적 지역 거버넌스사업으로는 송도워터프론트사업 참여,아파트 리모델링 대행,전세 임대사업,발파암 매각,임대주택관리 효율화,사회적 기업등을 제안 했다.
창조적 문화관광사업은 창조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송도석산 테마공원조성,전통 한옥호텔개발 및 운영,카지노 지분 투자,안보관광 유치,가족휴양시설 조성 및 운영등을 추천했다.
친화적국제도시 사업에는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외국인 전용 아파트 임대사업,중국마을 조성사업등을 꼽았다.
이에대해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참고해서 내년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있다”며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많은 수익을 낼수 있는 사업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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