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크로아티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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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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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크로아티아 대회[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소치 올림픽의 리허설로 크로아티아 대회를 선택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5일 "김연아가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대회를 통해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연기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임과 동시에 자신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한편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이번에 46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대회로, 김연아는 지난 2003년 이 대회의 주니어 대회인 '골든 베어'에 출전해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한편 김연아는 12월 크로아티아 대회 출전을 위해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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