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백김치 사건' 고백 "다이어트 중 자다 일어나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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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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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백김치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이훈이 백김치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이훈은 5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몸짱 스타 특집에 가수 가희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가장 무모했던 다이어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훈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훈은 "일부러 110kg까지 찌워 다시 뺀 적이 있었다. 4개월 만에 80kg까지 감량하기 위해 하루에 닭가슴살과 고구마, 바나나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잠결에 일어나 나도 모르게 밥과 김치를 먹었다. 그 와중에도 배추김치나 파김치 같은 염분이 많은 김치가 아닌 백김치를 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훈의 백김치 사건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훈 백김치 사건 들어보니 자제력 대단하다", "이훈 다이어트, 정말 독하게 했구나", "이훈 백김치 사건, 정말 혹독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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