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통해 동국대, 세종대, 연세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5개 대학과 협력, 빅데이터 교육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는 실험 데이터 셋 등 실습 인프라(서버, 솔루션, 데이터 세트 등)를 갖추기 어려운 대학에 가상의 온라인 실습 환경 (www.kbig.kr)을 제공하고, 각 대학은 이를 활용, 다양한 분석 도구(데이터‧텍스트 마이닝 알고리즘 구현, 맵리듀스‧피그‧하이브‧R 프로그래밍) 등을 실습에 활용할 계획이다. 각 대학은 10월 28일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각 대학에서 진행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는 적극적인 실습 인프라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말 5개 대학을 기반으로 협의체인 UniBIG(가칭, University Bigdata Community)을 구성한 바 있으며, UniBIG을 통해 인프라 및 센터 운영과 관련된 개선 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는 향후 UniBIG 참여 대학과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센터와 대학(원)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를 겸비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문제 해결형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대회 사이트 contest.kbig.kr)를 추진한다. 수상자는 대회 참여기업에 인턴쉽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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