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회장은 이번 발표에서 “두뇌한국21 (BK21) 사업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등을 통해 한국 대학의 연구 활성화와 국제화에 기여한 반면,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경쟁력은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올해부터 ‘BK21 플러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SCI 논문 피인용 횟수 순위를 2011년 세계 30위에서 2019년에는 20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자오퉁대학이 주최하고 세계적 대학평가 기관인 톰슨 로이터사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세계 주요국 대학 총장과 연구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국가들의 대학 정책을 공유하고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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