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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전통예술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석관동캠퍼스 예술소극장에서 '한국 전통극예술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전통예술원은 1998년에 개원한 이래 1999년부터 매년 가을 한국예술학과의 교수진이 주축이 되어 심포지움을 열어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전통예술의 극예술 양식이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창극의 새로운 무대양식화, 연희극의 활성화, 1인 판소리극, 테마가 있는 음악극, 역사적 사건을 재연하는 궁중 공연 등 극예술 공연의 활성화가 전통예술의 현재와 미래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검토한다.
정수년 전통예술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동연(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 송현민(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전문사), 허용호(동국대학교 교수), 이송(정동극장 공연기획팀), 류경호(전북대학교 교수), 현경채(영남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유영대(고려대학교 교수), 손태도(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 성기숙(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 이진원(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 박소현(영남대학교 교수), 김해숙(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전지영(음악평론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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