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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액츄얼리’ "옆구리가 시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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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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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뻬뻬로 데이 연말 연시 특별 이벤트 풍성..압구정 윤당아트홀서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슬며시 온 가을도 어느새 물러날 기미다.  옆구리 시려오는 계절. 낭만파들의 이벤트가 뜨거워지는 때이기도 하다. 11일 빼빼로데이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기다리고 있다. 이 틈을 공략해 연극 ‘러브 액츄얼리-첫 번째 사연’(이하 러브 액츄얼리)이 겨울맞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로맨틱 코미디 '러브 액츄얼리'는 빼빼로데이에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선착순 예매 관객 30명에 한해 전석 1만1000원에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빼빼로데이 특별 공연’과 더불어 ‘첫눈 기다림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첫눈 기다림 이벤트’는 올겨울 첫눈이 내릴 때까지 파격 할인을 진행하는 이색 이벤트다. 이벤트 중에는 정가 3만원의 관람료가 평일 만 원, 주말에는 1만2천원으로 크게 할인된다.
 
 작품은 연인들이 보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지만 솔로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솔로 탈출 티켓’은 이번 공연 내내 남성이나 여성끼리 온 관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일은 1만3천원, 주말은 1만5천원에 혼자 볼수 있다.
 
 

 연극 ‘러브 액츄얼리’는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는 사랑의 모습을 그린다. 작품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100일 커플의 풋풋한 연애담으로 시작한다.  권태기가 시작되는 1000일을 지나 10년의 사랑을 이어간다.

 연극 ‘러브 액츄얼리’는 단순한 웃음을 주는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실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연인의 심리를 꿰뚫으며 관객의 공감을 유도한다.
 
 이 시대 복잡한 사랑에 관한 설명서 같은 연극이다.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한다.1661-6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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