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비접촉시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 기술을 활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택시 안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운수회사,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차량 탑승 정보가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기존에 사용되는 선승인 방식(선ㆍ후불카드 등록)과 QR코드 방식보다 사용이 편리하다.
시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NFC 태그, 모바일 앱 등의 제작비 전액을 지원받아 관내 택시 1420대를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사성환 시 교통기획과장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행되면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여성ㆍ노약자 등이 보다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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