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서 가평군으로 시집 온 다문화가정 주부와 청평양수발전소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 김장 300포기를 담갔다.
행사는 발전소 직원들이 일일교사가 돼 김장재료를 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배추 절이기, 김치 속 만들기, 속 넣기 등 김장 김치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전복 청평양수발전소 총무팀장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국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 중 하나인 김장나누기 행사에 함께해 조금이나마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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