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 미 상원의원 " 한국문화 세계에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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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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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발전포럼 고문 “세종대왕 정신 이어받자”

왼쪽부터 신호범 미상원의원, 김신옥 대성학원이사장, 최민호 전 건설청장이 사이좋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11월 5일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과 최민호 전 행복청장 우보고택(연동면 노송송담길 28-12)에서 친분이 깊은 김신옥 대성학원 이사장 및 건양대 조남희 교수 등 관계인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미주 한인 정치인 가운데 5선의 美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이기도 한 신호범의원은 6.25때 미군부대에서 하우스보이를 하다가 미국으로 입양 되었으며 독학으로 중고교 과정을 마친 뒤 워싱턴주립대에서 동아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1992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워싱턴주 상원부의장직을 현재 역임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해소하기 헌신한 노력으로 2003년 ‘미국 최고 해외 이민자상’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올해나이 79세인 신박사는 건강한 모습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문화를 소중히 하는 등 조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최민호 전 건설청장 재직시 세종시를 한글을 모티브로 해서 계획하고 더불어 전세계 한민족들에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의 얼과 정신을 널리 알리는 한문화마을, 한글사관학교 등을 구상한 점에 탄복하여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본인도 기회가 다면 한글사관학교를 세워 전세계에 우리나라 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최민호 전 창장은 “최근 연동면에 한옥집을 구입해 터를 잡고보니 기자 여러분들이 보다시피 대문 상단에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귀한글이 있는데 이는 즉, ”만백성앞에 깨끗하고 맑은 관리로써 봉직하며 살아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가장 살기좋은 세종시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뜻을 받들어 명품 세종시 건설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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