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르노닛산-미쓰비시 공동개발 세단 생산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06 0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가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중형 세단을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6일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는 상품, 기술 및 생산 기지를 공유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르노의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규 출시 예정인 세단 두 개 모델을 미쓰비시 브랜드로 출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첫 번째 모델은 미쓰비시가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할 중형급 세단 (D-세그먼트)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 공장이 이 프로젝트의 생산을 맡게 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준준형급 세단 (C-세그먼트)으로 생산 공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닛산의 신형 로그 수출 물량 확보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산 공장이 우수한 생산 경쟁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생산은 물론 신차 연구 개발에 있어 르노 그룹의 아시아지역 허브로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