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소프트가 수주한 이번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관리 중인 개발프로그램의 소스코드에 대한 잠재적 오류를 점검하고 진단, 취약점 분석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JDC는 제주특별자치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른 내부 프로그램의 개발 시, 코드레이의 구축이 관련SW의 안전한 구동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기반 시스템의 취약점을 외부에서 스캔하는 점검방식으로는 소스코드 레벨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솔루션의 자동화 구축으로 점검 안전성을 보완할 방침이다.
JDC 보안담당자는 “우리 센터는 코드레이 구축을 통해, 최신화된 도구로 룰 업데이트를 수행시켜 잠재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예정”이라며 "정부산하기관 내 시큐어코딩 솔루션 구축이 실질적으로 보편화되지 않은 중에, 이번 솔루션 도입은 혁신적 결정이지만 국제자유도시의 개발전담기구인 만큼, 기술적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인프라를 발 빠르게 구축하는 데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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