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짚라인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 등 6억6천7백여만원의 사업비로,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체육시설(짚라인 6코스) ▲안전교육장 ▲탑승장비보관소 등 레저스포츠시설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레저스포츠시설 착공은 기존 시설을 바탕으로 체험형 레저스포츠 시설을 확대해, 산림휴양 수요 확충 및 지역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타고 반대편으로 이동할 때 ‘짚(Zip)'소리의 마찰음이 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2011년 용인시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연리지’에서 발표한 ‘산악레포츠를 통한 경영수익 발굴’ 사업 중 하나이다.
짚라인 6개 코스는 탑승거리 총 연장이 1,246m로, 이 중 제2코스는 고소공포증을 배려한 구간으로 활용되고 제3코스와 제6코스에서는 코스전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레저스포츠시설이 완공되면 지속가능한 산림체험 및 시너지 효과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 시설운영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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