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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터키 이스탄불에 '글로벌 최대 규모' 대리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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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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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중동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대리점을 연다. 장소는 동유럽·중동·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전략지인 터키다.
쌍용자동차는 터키 이스탄불에 1만1300제곱미터(약 3400여평), 높이 8층 규모의 대리점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11개국에 진출한 쌍용차 대리점 중 최대 규모다.

쌍용자동차는 터키 이스탄불에 1만1300제곱미터(약 3400여평), 높이 8층 규모의 대리점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11개국에 진출한 쌍용차 대리점 중 최대 규모다.

쌍용차는 대리점 오픈과 함께 '뉴 코란도 C'(현지명 뉴 코란도)와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 로디우스)를 터키 현지에서 출시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07년 현지 자동차 수입·유통회사인 사슈바로글루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슈바로글루사는 터키에서 쌍용차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사슈바로글루사는 올해 쌍용차와 2018년까지 수출계약을 연장하고 본격적인 판매확대를 위해 이스탄불 외곽 투즐라에 위치한 본사와 쇼룸을 통합해 이스탄불 중심지로 신축, 이전했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 연장과 대리점 증축 이전으로 현재 연 2600대인 수출물량이 오는 2015년에 5000여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6개인 현지 판매점은 40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터키 이스탄불에 1만1300제곱미터(약 3400여평), 높이 8층 규모의 대리점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11개국에 진출한 쌍용차 대리점 중 최대 규모다.

최종식 부사장은 “터키는 동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전략지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을 비롯해 가전회사, IT업체 등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곳”이라며 “터키대리점 신축이전과 터키는 물론 동유럽, 중동시장에서의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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