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성별 논란에 김진규 일침 "여자축구 X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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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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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성별 논란 [사진출처=FC서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FC서울 김진규가 여자축구선수 박은선 성별 논란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김진규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쯧쯧쯧. 여자축구 기사로 보니 개판이구만. 말이 안 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소속 6개 구단 감독들이 최근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박은선 성별 논란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진규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성별 논란에 박은선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별 검사 한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올림픽, 월드컵 때도 경기 출전 다했다. 그때도 기분이 좋지 않았고 수치심도 느꼈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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