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박지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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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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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수능이 끝난 후 그동안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기 개그우먼 '박지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청소년들의 창의력 발달과 문화감성을 계발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2013 광진 청소년 문화존(zone)'의 11번째 행사로 '소통'을 주제로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광진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대극장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을 이끌어 갈 멘토는 KBS 공채 개그우먼인 박지선으로 청소년들에게 개그맨을 향한 꿈을 키우고 이뤄온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꿈을 이루는 방법과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내적강화 방법 등에 대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알려줘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토크콘서트에 앞서 광진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의 오케스트라·밴드·댄스·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역사와 성 문화를 주제로 한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8일까지 광진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고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구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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