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호날두보다 호나우두" 자국 레전드 손 들어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올 여름 다시 AC밀란으로 복귀한 카카(31)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37)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를 비교했다. 

카카는 4일 한 이탈리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나우두와 호날두 모두 내가 경험한 최고의 선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칭찬한 뒤 "그러나 한 사람만 선택하라면 호나우두다. 그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카는 호나우두와 브라질 대표팀 시절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호날두와는 최근까지 레알 마드리드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카카는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친정팀 AC밀란으로 복귀한 뒤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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