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하는 특별안전점검은 경인아라뱃길 내에 설치된 항로표지 132기를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와 강풍에 취약한 등명기(등부표, 등주 등에 설치되어 야간에 불을 밝혀 주는 장치) 전원과 등부표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항만청은 올겨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기상악화 시에 점검원을 현장에 대기시키는 등 겨울철 항로표지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여 선박통항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금번 항로표지시설 특별안전점검으로 경인아라뱃길 통항선박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항로표지 고장이 발생하면 경인항해상교통관제센터(032-880-6153)에 무선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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