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도민안전 새 국가지점번호로 지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07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7일 용봉산서 국가지점번호 활용 협업시범훈련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7일 홍성군 용봉산에서 홍성군과 홍성소방서 등 5개 기관과 합동으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긴급 산악구조 협업시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박정현 정무부지사와 정정순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정책국장, 김기영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긴급구조 시스템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용봉산 일원 7개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 67점을 설치하고 산악에서 긴급구조 상황이 발생되었을 경우를 가정해 지점번호판을 이용, 119에 신고 후 신속한 구조조치가 이뤄지는지를 훈련을 통해 확인했다.

  훈련 실시결과 구조자의 위치가 빠른 시간내 확인돼 산악구조대나 소방구조 헬기가 즉시 투입돼 신속한 구조조치가 가능해져 국가지점번호 설치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국가지점번호는 산·들·해안 등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전국토를 100㎞부터 10㎞, 1㎞, 100m, 10m 단위까지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다.

  새 국가지점번호 체계에 따르면 홍성군 용봉산은 ‘다바 2462 4993’ 형식으로 지점번호가 부여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할 경우 그동안 경찰과 소방, 공원관리공단이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사용해 신속한 긴급구조와 재해대응이 어려웠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향후 국가지점번호판을 도내 곳곳에 설치하여 도민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지점번호를 활용해 사고위치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내년부터 전 시·군에 점진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국가지점번호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활용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 의회 김기영 부의장과 건설소방위원회 유기복 의원은 이날 훈련을 참관한 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국가지점번호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도의회에서도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