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최근 ‘자율적 내부통제’라는 새로운 감사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제도 운영에 돌입했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해 자치단체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기존의 사후 감사체계와는 달리 자치단체 스스로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을 전산으로 자동 색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수시로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공무원의 업무해이,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감사제도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무원들의 자금집행, 세금과 사용료 부과를 상시 감시하는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인허가 등 비리개연성 있는 업무의 처리결과를 확인하는 자기진단 제도(Self-Check)와 교육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의식을 개혁하는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의 3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행정업무상 오류를 예방하고 각종 비리로부터 공무원 자신은 물론 주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세금을 더욱 투명하게 사용하는 등 청렴여주의 기반을 다져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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