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브랜드 창작 뮤지컬 <로스트> 12월 12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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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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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드라마센터서 공연..관람 무료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서울예술대학교가 오는 12월, 남산드라마센터(남산예술센터)에서 첫 브랜드 뮤지컬 ‘로스트’를 선보인다.
 
서울예대 학사학위과정 학생들이 1년 동안 준비해 온 야심작이다.

 올 한해 뮤지컬 시상식을 휩쓴 ‘레미제라블’의 조광화 연출과 ‘지킬 앤 하이드’의 원미솔 음악감독이 지도를 맡아 작품의 퀄리티를 더높였다. 여기에 ‘대세’ 무대디자이너 정승호까지 합세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로스트’는 태양이 사라진 미래를 배경으로, 정해진 음악으로만 빛을 발하는 나무를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이야기이다. 유행과 현실에 따라 점점 획일화 되어 창의성을 잃어가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반영했다.

 일렉트로닉 음악과 어쿠스틱, 포크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크로스오버 시킨 이 뮤지컬은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 프린지’ 공연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뮤지컬 ‘로스트’는 남산드라마센터(남산예술센터)에서 12월 12일 오후 3시, 7시 2회 공연된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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