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 비난 "할 수 있는거 다 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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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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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임성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가 임예진의 하차와 엽기적인 대사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는 설설희(서하준)가 박지영(정주연)에게 암세포를 생명이라고 지칭하며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하면 그걸 암세포도 알 것 같다. 내가 잘못 생활해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는 황당한 대사에 시청자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거기다 이날 임예진(왕여옥)은 화장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은 것을 놀라워했다. 이후 임예진은 혼령에 빙의돼 고통스러워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임성한 작가가 이번 드라마를 끝으로 드라마 대본을 쓸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거 다 해보려고 작정하신듯. 이대로 가다가는 이 드라마가 임성한 작가의 은퇴작 되는건 시간 문제일 것 같습니다(bmhe***)"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제는 다음에 누가 죽을까 궁금해지는 서바이벌 드라마. 백옥담 빼고 다 죽여버릴지도 모르겠다(shin***)" "200회까지 살아남는 배우가 있을까? 이 추세라면 다 죽겠는데?(sijo***)" "자기 조카는 신데렐라 만들어 놓고 전소민은 이게 뭐야(정**)"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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