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의 패셔니스타' 장이브 티보데 12년만의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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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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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협연..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

턱시도를 안입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장이브 티보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서 <티보데의 거슈윈 : 서울시향의 심포니 시리즈 IV>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프랑스 피아니즘의 대표자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가 12년만에 내한하여 재즈에 바탕을 둔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협연한다.

 티보데는  시적인 감수성과 놀라운 테크닉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있다.  40여장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한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해석을 인정받아 디아파송 황금상, 쇼크상, 그라머폰상, 에코상 등 주요 음반상의 수상자 목록을 휩쓸기도 했다. 

‘음악계의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는  지난 10년간 연주회 때 턱시도를 입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감각적인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다.  티보데는 이번 무대에서 그의 장기인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선보인다.  관람료 1만~6만원. 1588-1210


 서울시향은 성시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드뷔시의 ‘이베리아’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19세기와 20세기, 남유럽과 중부유럽, 신대륙을 두루 아우르는 음악을 만날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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