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코스타리카에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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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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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운찬 관세청장, 코스타리카 부통령 접견

7일 백운찬 관세청장(가운데)이 서울세관에서 루이스 리베르만 긴스버그(Mr. LuisLibermanGinsburg) 코스타리카 부통령(왼쪽 두 번째)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백운찬 관세청장은 7일 서울세관에서 루이스 리베르만 긴스버그(Mr. LuisLibermanGinsburg) 코스타리카 부통령을 접견하고 중남미 코스타리카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방안을 협의했다.

루이스 코스타리카 부통령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무역원활화에 기여한 관세행정 정보화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코스타리카 경제발전 지원을 위한 유니패스(UNI-PASS) 도입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코스타리카 부통령은 이어 인천공항세관을 방문, UNI-PASS를 통한 업무처리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관세청 관계자는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UNI-PASS를 수출한 바 있다”며 “최근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중남미국가에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UNI-PASS는 기업 등이 물품의 수출입시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온라인, 인터넷 등 전자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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