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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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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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 구조고도화사업 확산단지로 서울디지털, 주안·부평, 군산, 창원, 대불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를 문화·일자리 복합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부터 추진해 온 구조고도화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착공후 20년이 경과한 국가산업단지(21곳)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지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확산단지로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확산단지의 관리기관·지자체는 '구조고도화 사업계획'을 수립,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확산단지로 선정된 산업단지는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구조고도화계획을 수립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업종고도화, 기업지원·편의시설 확충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 단지는 이달내 별도의 선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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