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카타르 도하 대규모 폐수처리시설 입찰 참가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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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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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하시내 및 외곽 연결하는 총 76km 하수관로 시설 공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울트라건설은 카타르 도하시내 폐수처리 시설공사 사전심사(Pre-Qualification)를 통과해 입찰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55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울트라건설은 이 프로젝트에서 현지 협력 업체인 QBC(Qatar Building Company)와 함께 내년 1·2분기에 5억달러 규모 구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카타르 도하 남부 시내에서 와크라와 메사이드를 거치는 공사로 2014년 초 발주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은 카타르내에서 도급규모 3800억원의 가장 긴 33km의 하수관로 터널공사를 마친 바 있다. 이번 입찰 참가 자격을 얻은 것도 동일한 하수처리 관로 공사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건설은 101km의 세계 최대 터널 굴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대의 터널 굴착장비 8대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건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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