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강동팰리스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시공할 ‘래미안 강동팰리스’가 별도의 옵션이 필요 없는 ‘무(無)옵션’ 아파트로 공급된다
이곳은 발코니 확장은 물론 가구, 가전제품 등이 기본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이는 강남권 분양아파트에선 흔치 않은 혜택이다.
보통 아파트가 공급될 때 다양한 옵션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100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드는 발코니 확장비용이나 옵션으로 장착되는 가전제품들을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가전제품은 김치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 스마트오븐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호텔식 주거문화를 지향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고급스러운 빌트인 제품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부담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다”고 말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오는 15일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45층 3개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 59~155㎡ 총 999가구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문의 (02) 403-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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