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신지애(미래에셋)가 미국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단독 선두 오야마 시호(일본)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다. 2위에는 신지애를 비롯해 최운정(볼빅) 이나리 한희원 장은비 등 9명이 포진했다.
지난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디딤돌을 놓았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잡았다.
이 대회는 78명의 선수가 커트오프 없이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랭킹 1,2위인 박인비(KB금융그룹)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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