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미국)가 ‘버디 쇼’를 펼치며 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오픈(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솟구쳤다.
우즈는 8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몽고메리 액스 로열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몰아잡았다.
그는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3타(70·63)으로 선두권에 1타 뒤진 단독 5위로 뛰어올렀다. 63타는 이번 대회 들어 18홀 최소타수다.
선두는 헨릭 스텐손(스웨덴),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 4명으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 300만달러의 초청료를 받고 출전한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우즈, 스텐손과 이틀째 동반플레이를 한 세계랭킹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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