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9일 NHK 등 일본언론을 인용해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8일 참의원 대회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일본판 NSC) 창설 문제를 설명하면서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군사력 증강의 투명성이 결여돼 있고 주변 해역 활동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들 요소는) 일본의 안전보장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아베 총리는 또 "이런 환경에 대응하려면 국가안전보장회의가 필요하며 일본은 반드시 강력한 지도능력을 발휘해 더욱 민활하고 전략적인 국가안전보장정책을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이 기사에서 "아베 총리가 국회에서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일본 언론들의 평가도 함께 전했다.
일본은 최근 외교·안보 정책결정의 사령탑 역할을 할 국가안전보장회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법안이 지난 7일 중의원(하원)을 통과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8일 참의원 대회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일본판 NSC) 창설 문제를 설명하면서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군사력 증강의 투명성이 결여돼 있고 주변 해역 활동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며 "(이들 요소는) 일본의 안전보장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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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또 "이런 환경에 대응하려면 국가안전보장회의가 필요하며 일본은 반드시 강력한 지도능력을 발휘해 더욱 민활하고 전략적인 국가안전보장정책을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이 기사에서 "아베 총리가 국회에서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일본 언론들의 평가도 함께 전했다.
일본은 최근 외교·안보 정책결정의 사령탑 역할을 할 국가안전보장회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법안이 지난 7일 중의원(하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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