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농상생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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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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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율 20~40% 고품질 청정한우 저렴하게 공급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한우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농협 경북지역본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공동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구 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 태극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2013 도농상생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맛좋고 믿을 수 있는 경북산 청정한우를 시중가 대비 20~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또한 전국 청소년 페스티벌, 즉석경매, 한우 국밥 나눔코너, 한우 역사 홍보관 및 WBC복지TV 개막 축하 공개방송 등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올 한해, 한우고기를 애용한 지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번 행사는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고기 공급량은 늘어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 및 사료 값 인상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인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미래의 소비자인 청소년에게 직접 알리는 니즈(needs)중심 홍보를 하고자 전국 청소년페스티벌(가요제/댄스대회)과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소 값 안정을 위해 저능력 암소 도태, 미경산우 브랜드육 육성, 암소고기 학교급식지원 등 사육두수 조절정책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구매 자금지원,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유전능력 분석평가에 의한 한우개량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적정사육규모 유지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도모로 경북한우가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는 도농상생 협력 행사로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해하고 행복해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위해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신토불이 우리 한우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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