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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덕중학교, 역도부 창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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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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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덕중학교가 지난 8일 경덕중학교 체육관에서 ‘안동 경덕중 역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덕중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 경덕중학교가 지난 8일 안동 경덕중학교 체육관에서 체육계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경덕중 역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코치는 경덕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재민 선생이 지휘봉을 잡고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창단으로 졸업생들이 염원하던 경덕중학교 부활이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덕중학교와 한 재단인 안동 중앙고등학교는 1985년에 전국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또한 국가 대표선수도 많이 배출했다.
 
경북역도연맹 김동필 전무는 1985년에 국가대표선수로 뛰었고 1988년에 김기열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것이 역도부 창단의 씨앗이 됐다.
 
또한 경북역도선수 발굴의 중심에 서있던 경북역도연맹과 안동시역도연맹은 올해 새로운 임원구성과 함께 안동에 역도부 창단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이번 역도부 창단으로 역도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 역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도는 고대 올림픽 시작과 함께 올림픽종목으로 채택된 전통 있는 운동이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체육사상 최초로 김성집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작은 거인' 전병관 선수가 한국역도사상 첫 금메달을 국민에게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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