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소감 "친정팀이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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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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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드트릭을 메인으로 한 레버쿠젠 홈페이지 [사진출처=바이어 04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해트트릭 소감을 말했다.

손흥민은 9일 오후 11시30분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있는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과 1도움으로 팀을 5-3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대활약을 한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함부르크는 나에게 항상 가족 같은 팀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무척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즐겁게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잘해냈고 경기에서 이겼다. 정말 기쁘다"며 "상대가 친정팀이라 미안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 해트트릭 활약에 현지 언론들은 평점 10점을 매기며 MOM에 뽑는 등 극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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