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위원장은 대전광역시청을 방문하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기자브리핑을 통해 대전광역시청 출입기자들에게 이번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다.
이날 지정토론은 육동일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겸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지정토론자로는 정연정 배재대 교수, 송충원 대전일보 정치부장, 안필응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문창기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지정토론시에는 위원회가 추진하는 핵심과제중 대전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주민자치회 도입, ’자치경찰제 도입‘, ’특별․광역시 자치구․군의 지위 및 기능 개편‘,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지정토론 후에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권경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7명,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참석하여, 대전지역에서 참석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언론인,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이번 대전광역시 자치현장 토크를 비롯한 17개 시․도별 ‘지역과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를 통해 지방자치발전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자치현장 토크시 받은 다양한 의견은 2014년 5월에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대평 위원장은 광역시로는 첫 번째 방문지인 대전광역시에서 ‘자치현장 토크’를 진행하게 되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토대가 되는 연구·개발의 허브도시로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주민행복을 추구하는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