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GTA 군대, 연예병사 폐지에 영창행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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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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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군대 [사진=tvN 'SNL 코리아'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SNL 코리아'가 온라인 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한 'GTA 군대'가 화제다.

9일 방송된 'SNL 코리아'의 'GTA 군대' 편에서는 배우 김민교가 게임을 통해 군대생활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교는 게임가게 주인 김원해에게 추천받은 게임 'GTA 군대'로 접속해 이등병, 말년병장, 연예병사 캐릭터 중에서 연예병사를 선택했다. 그러나 '연예병사는 폐지됐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해당 캐릭터가 춤을 추며 퇴장해 김민교를 좌절케 했다.

김민교는 이어 이등병을 선택해 군대 생활을 시작했다. 엎드려뻗쳐, 제식에 맞게 걷기 등 실제 군대에서 하는 행동을 해야 하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았던 김민교는 결국 폭력사고를 일으켜 영창행으로 게임 오버를 당했다.

이후 말년병장 캐릭터를 선택한 김민교는 자신의 후임으로 들어온 블락비 지코를 괴롭혀 또 영창을 가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게임가게 아저씨 김원해와 닮은 장교를 때려 총알받이까지 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SNL 코리아'의 'GTA 군대'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GTA 군대,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GTA 군대, GTA 끝판왕이다", "GTA 군대, 김민교 진짜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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