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염시장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임기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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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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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염 시장, 9일 정림동 갑천 둘레길서 시민과 함께 아침산책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염홍철 시장은 9일 아침산책시 “도시철도 건설방식결정을 민선6기로 넘기라는 대덕구의 주장은 정치적 의도로 다른 상황은 변하지 않고 시장만 바뀐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의 임기내 결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염시장은 이 날 오전 9시 시민 200여명과 함께 서구 국민체육센터~강변들아파트앞둘레길~돌다리~뚝방둘레길~가교에 이르는 정림동 갑천둘레길구간을 아침산책했다.

 

염 시장은“지금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 2호선이 지하철이 아닌 노면전차와 지상고가의 장․단점을 잘 모르는 상황으로 오송 노면전차와 인천 지상고가 및 시범운행 예정인 대구 3호선 등의 견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도시철도 건설방식을 빨리해야 하는 이유로 “차량증가에 따른 도심교통난 가중과 건설지연에 따른 추가 건설비용 발생 및 사업시행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등을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12번의 용역에도 불구하고 버림받은 시설인 엑스포 과학공원이 엑스포기념구역, 첨단영상산업단지, 국제전시컨벤션지구, 사이언스 파크 등의 구역에 HD드라마타운, IBS입주, 한국특허정보원 입주 등으로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정림동 인근 관저동의 유니온스퀘어 조성과 관련 “신세계백화점에서 아이스링크, 수영장, 암벽시설 등 청소년을 위한 공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그린벨트 해제 후 아울렛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가, 관광수입 증가 등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날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의 시설노후와 이용불편에 대한 질의에 “유성이 대전의 관문으로 시설이 열악하고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구암역 근처의 신규 복합터미널 건설에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며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시 동부복합터미널의 예와 같이 인근상권의 활성화가 전망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아침산책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되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489-32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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