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농협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NH농협카드는 오는 14일부터 울릉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후불교통 결제 기능이 탑재된 농협(채움 브랜드) 신용·체크카드 한 장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전국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카드는 지난 9월 13일 내륙 지역 중 마지막으로 대구 지역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울릉도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전국에서 농협카드 후불교통 서비스 호환이 가능해졌다.
후불교통 기능이 탑재된 농협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은 별도의 조치 없이 바로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해당 카드가 없는 경우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서 발급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2009년 11월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카드업계 최단 기간인 4년 만에 전국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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