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차여행단이 9일 포항운하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와 코레일이 공동 추진한 철도관광상품과 연계해 서울기차여행단 400여명이 지난 9일 포항을 방문했다.
여행단은 8일 밤 서울역을 출발해 포항역에 도착한 후 호미곶 해맞이 공원일대를 관람했고,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운하와 홍보관을 둘러봤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영일대 해상누각을 찾아 바다 위를 걷는 색다른 체험을 하는 등 포항의 새로운 볼거리에 연신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마지막 코스로 죽도시장을 둘러보고, 오후 5시 안강역을 통해 귀경했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수도권 열차단체관광객 외에도 호남과 충청지역에서도 800명 규모의 열차단체관광객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며 “열차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와 투어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지속적인 열차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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