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 날은 지난 87년 11월 11일 단일업종 최초로 섬유수출이 100억불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섬유패션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으며, 총 53명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산을 수여받았다.
금탐산업훈장은 박종근 (주)한성나염 회장이 수상했다. 박 회장은 DTP 기술개발로 디지털 날염의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과 사재 출연을 통한 섬유전문 장학재단 설립으로 섬유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민은기 (주)성광 대표이사와 손상모 (주)현대화섬 대표이사는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섬유패션산업이 꿈과 비젼을 가지고 2020년 세계 4위의 섬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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